냥집사 일상 나가자 졸라서 주변 산책
주말에 송도에 있는 달빛축제공원을 다녀오고 나서 지쳤는지 이틀을 푹잔 터키!
어제부터 밖으로 나가자는 제스춰를 보여주었지만 터키에게는 날도 추울 것 같아서 나가지 않았다.
아직은 바깥 공기를 추워하는 듯 해서다.
낮에 나가자고 졸라서 유모차 이동장을 현관앞에 두니 바로 들어가서 기다린다.
나도 옷을 입고 터키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다.
이 문이 열리면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요즘은 엘리베이터로 가야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서 엘리베티어 앞을 서성이는 것보다
아랫층과 더 아랫층 엘리베이터 앞으로 간다.
더 내려가면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밖으로 나와서 다니다가 한 적한 곳에 터키를 내려다 놓았다.
혼자서 돌아다니기도 하다가 한 참 후에 보니 추위에 덜덜덜 떨면서 계속 산책을 하려고 한다.
오늘 잠깐의 산책은 1~2km정도 거리인 듯 한데.
여기를 다니면서 개똥을 총 9번 보았다.
3개는 어제오늘 변을 본 듯했고 6개는 시간이 좀 지났다.
개 산책시키는 사람들이 좀 많기는 하지만 개똥을 안치우고 다닌다는게 참... 실망스럽다.
애견산책하는 사람들 매너가 부족한 분들이 아파트나 공원 산책로에서 눈살을 찌뿌리게 한다.
송도달빛축제공원 다닐 때도 잔디밭으로는 개똥이 발견되어서 좀 조심스러웠다.
자정쯤 되어서 또, 나가자고 자꾸 졸라서 동네를 좀 돌아다녔다.
추울텐데도 추운 내색도 없이 한참을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면서 돌아다녔다.
야간 사진은 없넹 ㅠㅠ;
그래도 터키가 즐겁다니 나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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