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생식 후의 변화

2004년 8월 수술직후 터키의 몸무게는 12개월 성묘의 몸으로 2.6kg였고,
2003년 8월 중성화후 2004년 1월 4.8kg까지 나가던 룬은 2004년 8월당시 4.4kg였어요.

2005년 2월 1일 오늘 재본 룬의 몸무게는 3.77kg 입니다.
생식으로 인한 제한급식으로의 전환에 적응을 못해 3.9kg까지 빠졌던 몸무게를
3개월동안 유지했었는데.. 최근에 200그램이 더 빠졌어요.

터키는 3.56kg이에요.
2.6kg에서 엄청나게 먹어대며 채 두달도 못가 3.7kg로 불어나더니 역시 3개월정도
변동없이 유지하다가... 최근에 200그램정도 빠졌어요.

- 엄청난 우다다
하루 20시간을 자는 것만 같던 아이들이.. 하루에 1~2차례하던 우다다를 4~5번하게 되었죠.

- 피모의 변화..
생식후 빗지를 해주지않았어요. 처음엔 생식에 신경쓰느라 여력이 없었고 나중엔 어떻게
변화하나.. 두고보자 싶었죠. 생식전에는 1주일에 적어도 2번은 화장실에서 애들 털을
고무빗으로 싹싹~ 빗겨내렸는데, 전혀 빗질을 하지않는 지금이 오히려 털이 덜 날려요.
원래도 털이 굉장히 좋은 녀석들이지만 부드러움이나 빛나는 정도는 비할수도 없어요. ^^*

- 줄어든 떵, 엄청난 오줌량 ^^;;
고양이에게 많은 질병이 바로 신장계통, 비뇨기계질병이죠.
떵의 량이 사료먹을때보다 반정도로 줄어든 반면, 오줌의 량은 거의 3~4배로 늘어났어요.
떵은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 싸놔도.. 눈으로 발견하기전에는 모를만큼 냄새가 없어요.
오줌은.. 얼마전에 터키가 오줌눌때 시간을 재보니 18초동안 누더군요. ㅡ_ㅡ;;

- 좋아진 성격
읽어본 생식후기중 좋아진 성격을 많이 들더군요. 사실 전 그부분은 별로 믿겨지지않았고
우리 애들이 성격이 좋아진 것도 생식보다는 생식을 하면서 제가 쏟는 정성과 사랑을
느꼈기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원인이야 어떻든.. 성격이 많이 좋아진 것만은 분명합니다.
키운지 만 2년만에 룬이 제 무릎에 자의적으로 올라와 앉게 되었으니까요. ^^*

- 깊은 수면
룬의 경우 어릴적에는 자고있을때 쳐다만봐도 3초내에 눈을 떳었고, 다 커서도 깊은 잠을 자는
경우는 드물었어요. 손을 대긴커녕 자그마한 소리에도 벌떡 일어나 절 쳐다보곤했어요.
지금은.. 꿈도 꾸고, 잠꼬대도하고.. 몸부림도 치기도하고, 심지어 코까지 곱니다.
터키는 성격이 무뎌서 어릴때부터 꽤 깊게 잠들곤 했기때문에 딱히 생식후에 더 깊은 수면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둘 다의 경우 한번 잠들었을때 수면시간은 확실히 길어졌어요.
밤 1시에 잠들면.. 아침 6시에 신랑 알람이 울릴때까지.. 점심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번 잠들면 최하 2시간에서 6시간까지 오래 자는 것 같아요.


※ 2004년도에 쓴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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