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고양이 키우기/질병과 관리법

고양이 피부병, '링웜'.. 사람에게도 전염된다고?

by 흰자집사 2022. 8. 7.
728x90

고양이 피부병, '링웜'.. 사람에게도 전염된다고?

반려동물로부터 병이 사람에게 전염된다는 말을 들어 봤을 겁니다. 
여기에 잘 알려진 피부병 종류가 하나 있습니다.인수감염이라고도 하는 동물과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서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병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쓰다듬거나 혹은 동물에게 물리고 긁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접적인  감염도 있겠죠. 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곳에서 흙, 동물의 털이나 각질, 타액이나 동물이 접촉한 물체, 모기나 진드기 등의 곤충에 물리는 경우 등입니다.

고양이 알레르기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생길 수 있는 병입니다.

 

원인

 

고양이에게 생기는 병은 흔히 비위생적인 환경, 스트레스, 습한 환경, 영양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인수감염의 경우 반려동물의 털, 각질, 타액, 배설물 등에 대한 직접•간접 접촉으로 인해 전염되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이나 인수감염으로부터의 감염 중 소화기나 기관지 계통의 감염은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지알디아 균과 같은 대표적인 것은 위장염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피부병에 걸린 길고양이. 가능하다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해주자. 병원비가 부담이면 모금이나 고양이구조협회, 한국고양이보호협회, KARA 등에 도움을 요청해 보자.

 

증상

 

면역력이 약한 분이나 반려동물의 집사라면 고양이와 잦은 접촉을 할텐데요. 

일반적으로 피부병은 곰팡이에 의해 비교적 쉽게 감염됩니다. 피부에 빨갛고 동그란 자국이 나타나고 가렵다면 반려동물의 링웜(ringworm)일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고양이 피부병으로 악명이 높은 링웜 바이러스(백선증)는 가려움과 탈모, 각질, 딱지, 비듬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또한 진드기에 찔리면 독특한 고리 무늬가 생기는 라임병은 방치할 경우 고열과 뇌염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2021년 6월에 중국 웨이보 신문의 기사에서는 반려묘 때문에 원형 탈모증에 걸린 소요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머리 한가운데가 움푹 파인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5월1일 노동절에 아버지가 반려동물 샵에서 데려온 반려묘를 종일 안고 다니다가 10일 정도 지나자 머리 가운데 탈모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병원에서의 진단은 '진균성 두부 백선'이었습니다. 바로, 고양이 무좀 종류인거죠. 반려묘에 있던 곰팡이 균이 소녀에게 전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진단

 

링웜과 같은 진균의 종류는 피부사상균증인데요. 이를 진단하는 방법은 곰팡이 배양검사를 통해서 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시간이 대략 일주일 정도나 걸릴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 피부병으로 알려진 '링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증상.

 

고양이가 링웜으로 피부병이 심할 경우는 해당 감염된 부위를 떼어내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감염이 되었다고 판단되면 신속히 병원에 처방을 받기를 권합니다. 쉽게 낫지 않으면 장기간 독한 약을 먹여야 하니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처방

 

링웜은 고양이 무좀('백선')이라고불립니다. 그래서, 감염이 되면 많이 가려운데요 병원에 가면 무좀약을 처방받게 됩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고양이 무좀이  옮겨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만약 고양이 무좀균이 전염이 되었을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게 중요합니다.

 

링웜의 치료는 처방 약, 주사, 연고, 스프레이 등의 치료 방법은 다양합니다. 반려동물의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사료도 있다고 하니 사료를 처방받아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링웜 치료에는 항진균제와 소독약을 사용해서 반려동물을 약용 샴푸로 목욕시켜서 곰팡이를 제거합니다. 만약, 다른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있다면 분리된 공간이나 감염된 반려동물을 격리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만졌을 경우에는 손을 씻고 청결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키우는 고양이나 강아지가 산책 등의 이유로 산책을 나가게 되면 오염된 음식이나 물, 쓰레기 등을 조심하게 하고 아무거나 물거나 핥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입마개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혹 반려동물을 만지는 분들이나 가까이 계신 분들 중에서, 피부나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이라면 길거리를 다니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털이나 피부, 타액은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집사님들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우신 분들은 반려동물들 사랑하시죠.

반려동물들도 집사님들을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답니다.

집사와 냥이, 우린 서로 사랑하고 있답니다.


#링웜 #인수감염 #고양이무좀 #피부사상균증 #탈모 #각질 #가려움 #비듬 #동물병원 #반려동물 #고양이 #약용샴푸 #곰팡이균 #반려동물피부병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