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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고양이 키우기/질병과 관리법

냥집사꿀팁 고양이 열 내리기

by 흰자집사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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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집사꿀팁 고양이 열 내리기

 

저희 고양이는 열이 나는 경우가 없었는데.

최근 한 아이가 열이 나는 듯 해서 잠깐 지켜보니, 금새 정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고양이가 열이 날 때에는 어떻게 확인하고 판단해야하는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고양이에게 약을 주는건 처방이 아니면 안된다고 하니 집에서 확인하고 열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구요.

 

그러면 무엇보다도 고양이의 체온을 알아야 하고 고양이가 열이 낫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필요하겠죠.

그러면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 🐈 체온 측정

 

고양이의 일반적인 체온은 38.1-39.4˚C입니다. 우선 체온계를 이용해서 열을 재는 방법을 알아봐야겠죠.

고양이의 체온은 직장이나 귀를 통해 잴 수 있습니다.

 

  • 필요한 물품을 챙기기.
    체온계, 윤활제 (바세린 등과 같은), 알코올과 휴지 그리고 간식(🍖)을 준비합니다.
  • 체온계 선택
    응꼬 체온계로 유리로 된 체온계를 사용한다면 수은이 35˚C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흔들어야 합니다. 디지털 체온계는 그냥 사용하면 됩니다. 귀를 통해 체온을 잴 수 있는 애완 동물용 체온계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만약 직장으로 체온을 잰다면 온도계에 윤활제를 발라줍니다.
  • 고양이를 부드럽게 잡거나 다른 사람에게 고양이를 잡아달라고 부탁하고 꼬리부위를 들어 올립니다. 발악할 것 같다면 냥이 엉덩이를 두드려주면 조금 또는 많이 도움이 됩니다.
  • 온도계를 응꼬로 3cm 가량 들어가도록 삽입하고 2분 동안 기다립니다. 디지털 온도계는 삐-소리가 나면 빼면 됩니다.
  • 온도계를 알코올과 휴지로 닦습니다.
  • 고양이에게 간식을 주고 편안하게 있도록 해주는게 긴장감이나 스트레스도 줄이며 다음에 또 체온을 재면 간식 나온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습니다.
  • 만약 고양이의 체온이 39˚C가 넘는다면, 즉시 동물 병원에 연락해서 데려가야 합니다. 고열은 장기의 손상을 야기하기 때문에 위험하거든요.

 

 


🐈‍⬛ 🐈 증상 검사

 

만약 고양이의 체온을 쉽게 잴 수 없다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열과 함께 나타나는지 확인해 보도합니다.

 

 

  • 식욕감퇴
  • 무기력
  • 저조한 활동성
  • 나약함
  • 지나친 털 빠짐
  • 다른 고양이와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
  • 급한 호흡 혹은 약한 호흡
  • 몸의 떨림
  • 그루밍을 하지 않음

 

대부분의 열은 다른 근본적인 이상과 함께 동반되어 나타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구토, 설사, 재채기, 부종 등의 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고양이의 질병의 이유를 알려주는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 🐈 촉진 검사

 

손가락으로 몸을 부드럽게 눌러보고 가볍게 문지르는 것을 '촉진'이라고 부릅니다. 골절, 림프절 부위의 부종, 종기, 상처 감염이나 종양 등과 같은 부상이 감지되지 않는 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언급된 증상들은 열을 동반하는 질병들입니다.

 

  • 골절의 경우 촉진으로 느껴질 수도,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뭔소리지 🤔)
    골절은 부상 부위의 부종과 불편함을 야기하므로, 촉진으로 부상 부위를 만지면 고양이는 통증을 느낄 수 있어 촉진 때 너무 세게 누르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합니다.
  • 고양이의 어깨 주변과 턱 근처로 림프절의 부종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뒷다리 혹은 사타구니 주변의 부종 역시 촉진으로 확인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이면 즉시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도록 해야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데요. 위와 같은 증상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단순한 면역 체계의 반응으로 인한 발열일 가능성이 큽니다. 고양이의 열이 24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면, 다음의 지시 사항대로 집에서 처치할 수 있습니다. 만약 24시간 이상 열이 지속된다면 가능한 빨리 동물 병원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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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온 해열

 

고양이는 발바닥의 땀샘을 통해 그리고 헐떡거림을 통해 열을 내려줍니다. 고양이가 효과적으로 체온을 내릴 수 있도록 다음의 정보를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먼저, 시원하고 햇빛이 들지않는 방에 바닥이 타일로 처리된 곳을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고양이가 전체적으로 온도가 낮은 방에서 지내면서 타일 바닥으로 열을 식혀 쉽게 체온을 내릴 수 있죠. 여름에 타일 바닥 찾는 것도 시원하기 때문이니까요. 또한 다음과 같은 방법도 있습니다.

 

  • 선풍기를 틀어 고양이의 체온을 식혀주기
  • 고양이 몸과 발바닥 아래 아이스 팩을 기대거나 깔아주기
  • 고양이 털에 물을 묻혀주기 만약 고양이가 꺼리지 않는다면, 살짝 털을 물에 적시는 것도 좋습니다. 수건에 물을 적시거나 분무기를 이용해 털을 적셔서 물이 증발하며 체온이 낮아지는 효과를 보는 것도 좋습니다.

 

 


🐈‍⬛ 🐈 식수 섭취

 

발열은 수분 부족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수분 부족을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고양이가 수분 섭취를 잘 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물을 잘 마시지 못한다면 주사기의 주사 바늘을 빼고 물을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수분을 보충해주면 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병원을 찾았을 때 대개 수분 보충을 위해 정맥 주사를 맞는 것입니다.

 

  • 열이 나는 고양이는 몸을 일으키거나 돌아다니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개의 물 그릇을 주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잇몸을 적셔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 수분 보충과 함께 어린이가 마실 수 있는 전해질 용액이나 게토레이를 고양이에게 조금 주는 것도 좋습니다. 고양이 체내 전해질 균형을 잡아주고, 특히 고양이가 구토나 설사의 증상이 보인다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게토레이를 주사기에 소량 담아 먹일 수 있습니다.
  • 만약 고양이가 주사기로 물을 마시는 것을 거부한다면, 물이나 게토레이를 아이스 큐브로 얼려 주는 것도 시도해 봅니다. 얼음을 핥아 마시는 것이 열을 내리는 데도 효과적이며 고양이가 주사기로 마시는 것보다 더욱 쉽게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도 하기 때문이죠.
  • 절대 고양이에게 우유를 먹이지 마십시오! 고양이들은 유당에 매우 민감합니다. 우유를 먹이면 고양이를 아플 수 있고 메스꺼움, 구토 혹은 설사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 규칙적인 식사 

 

열이 오르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고양이가 기운이 없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픈 고양이는 고형식(건식) 사료를 먹지 않으려 할 수 있으니 부드러운 유동식(습식)으로 준비해서 줍니다.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 혹은 참치 캔 등을 믹서기로 갈아 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 만약 고양이가 고형식 및 유동식을 모두 거부한다면 애완 용품점에서 판매하는 대용유를 구매하여 주사기로 먹여 보세요. 이것은 아프거나 어미 고양이가 없는 새끼 고양이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주사 바늘이 없는 5-10 cc주사기를 이용해 먹이도록 합니다.
  • 한쪽 볼 가까이에서 입 안으로 주사기 입구를 삽입하여 먹인다. 이렇게 들어오는 음식물 및 물 등은 고양이와 강아지가 반사적으로 잘 받아먹기 때문이다.
  • 만약 고양이가 전혀 먹질 못한다면 수의사에게 액체형 고칼로리 제품을 추천 받는다. 고양이가 다시 부드러운 음식을 먹을 수 있기까지 이것으로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도록 한다.

* 대용유란 소, 돼지등 어린 젖먹이 가축에게 모유를 대신하여 급여하는 사료입니다. 우유보다 지방 함량이 낮으며 (건물 기준), 에너지 수준도 우유의 75∼85% 수준 (건물 기준)입니다.

 

 


🐈‍⬛ 🐈 영양제 섭취

 

고양이의 식욕을 다시 돋구는데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 식단에 비타민 B 복합체와 에너지 보충제를 추가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 뉴트리 플러스 젤 (Nutri-Plus Gel)과 같은 비타민 에너지 보충제를 5일간 매일 5ml씩 먹이면 피로감과 영양 부족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 B 복합체 중 좋은 예가 되는 제품은 코포타 (Coforta)가 있습니다. 이것은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시아노코발라민이 풍부한데요. 피하 주사 혹은 근육 주사로 5일간 0.5-2.5 ml씩 하루 한번 투여하면 됩니다. 투여량은 다음을 참고하세요.
    • 체중이 1kg 이하인 고양이: 0.5ml
    • 체중이 2-6 kg 이하인 고양이: 1ml
    • 체중이 7-9 kg 이하인 고양이: 2.5ml
    • 고양이의 체중에 따라 위의 정보를 참고하여 투여하거나 수의사의 조언을 따라 너무 과도한 양이나 너무 적은 양을 투여하지 않도록 하세요.
  • 다음의 성분인 함유된 보충제는 먹이지 않습니다. 고양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마늘 혹은 양파 성분
    • 칼슘
    • 비타민D
    • 비타민C

 

 



미열이거나 열이 금방 가라앉는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 전화해서 문의하고 수의사의 처방에 따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포스팅이 우리 냥이 집사님에게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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