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장실 옮기기

고양이의 모래 화장실을 사람화장실로 옮기는 것부터 훈련의 시작이다.
제일 걱정된건 역시나 화장실의 습기와 곰팡이였다.

샤워커튼 설치
샤워커튼은 아랫부분을 욕조안으로 넣은상태에서 사용하도록했다. 그러면 물이 샤워커튼을 타고 바닥으로 흐르지않게된다. (불을 키면 돌아가도록 환풍기까지 따로 설치했다.)
우리집은 오래된 아파트라 화장실 상태가 좋지않아.. 그동안 애들에게 화장실은 금지구역이었다. 그래서,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만으로도 1주일이상 걸렸던 것 같다.

화장실바닥을 건조시키기.
화장실에서 편하게 뒹굴거릴수 있도록.. 걸레로 화장실 바닥을 물기없이 닦아내기를 수차례~ 아마 우리집 안방바닥보다 화장실 바닥이 더 깨끗할 것 같다.
샤워나 목욕 후에는 꼭 바닥을 걸레로 닦고... 거실에서 화장실 방향으로 선풍기를 30분정도 틀어 건조시켰다.

약 1개월정도 그러고나니 화장실도 어느정도 길이들어선지 샤워 후에만 한번씩 닦아줘도 될만큼 쉽게 습기가 차지않게 되었다. *^^* 그래도 1주일에 1번은 세제풀어서 구석구석닦고 말린다.


사람화장실에 익숙해졌다면 고양이화장실을 변기위로 올리자.
사용하던 리첼후드형 화장실의 뚜껑을 열고, 변기시트위로 올렸다. 외국자료를 보면 애들이 높이에 익숙해지도록 물건을 받쳐 천천히 높이라고 되어있지만, 그럴필요는 없는듯하다.
이제 사람의 불편함이 시작되므로...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도움과 양해가 필요하다.

이때부터 배변후에 간식과 칭찬을 통해서 배변 = 보상이라는 개념을 알도록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나중에가서야 시도해서 큰 효과를 못 봤지만, 처음부터 한다면 상당한 효과를 볼 듯하다.

고양이가 배변후 뛰어내릴때 모래가 사방으로 튀기시작하니 자주 청소를 해야한다.


※ 2004년에 작성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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