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양푼이와 시트위에 자세잡는 것까지 적응되었다면 가장 큰 고개에 도전하자!!!
바로 물을 채운 양푼이를 시도하는 것인데...
우리집은 한번 실패 후 다시 빈그릇으로 돌아갔다가 2주후에 다시 시도했다.
이부분에서 변기훈련 자체를 포기해버리는 사람도 꽤 있다고 한다.
훈련시작에서 빈양푼이까지 한달걸렸고, 빈양푼이에서 훈련성공까지 한달걸렸다.

Tip
양푼이에 물을 채우면서 바로 아이들에게 하루 20cc씩 물을 주사기로 급여하기 시작했다. 소변을 자주 보면, 빨리 익숙해질까 싶어서였다. 물은 많이 먹는게 좋으니 괜찮다. 우리애들은 저렇게 강제급여후에도 따로 물을 마시는 걸로 봐서는 크게 많은 량은 아닌듯했다.
주사기로 먹이는게 내키지않는다면, 물 조금에 캔 한 티스푼정도를 게서 간식처럼 먹이면 될 듯하다.(요즘도 간식대신에 이렇게 준다.)


물을 채운 양푼이에 문제없이 2~3번정도 대변을 본다면...
물을 채운 양푼이도 없애보자.
물을 채운 양푼이를 없애도 대소변을 별 문제없이 눈다면 일단 변기훈련에 과정은 끝난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그전단계로 돌아가서... 며칠시간을 보고 다시 시도한다. 끈기를 갖자.

양푼이를 없앤뒤에도 적어도 1주일에서 열흘정도는 아이들의 배변습관과 주기등을 주의깊게 살펴보는게 좋을 것 같다.

지금도 우리애들은 유아용시트위에서 누고, 우리도 유아용시트를 없앨 계획이 없다. 일반 시트는 미끄럽고 좁기때문에 애들이 자세잡는 게 쉽지가 않고 익숙해질때까지 스트레스가 될 것 같다. 그동안 변기훈련하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텐데.. 더이상 스트레스 주고싶지않다.

양푼이가 있을땐 양푼이때문에 유아용시트가 이가 딱맞지않아서, 룬의 경우는 배변후에 신경질적으로.. ㅡ_ㅡ;; 유아용시트를 긁어대서 아에 뽑아버린경우도 왕왕있었는데, 양푼이를 뺀뒤에는 이가 잘 맞기때문에 안 뽑힌다.

빈양푼이에 볼일볼떄가 제일 냄새가 심하고 물을 넣은 양푼이도 만만치 않지만 (수위가 한 4~5cm밖에 안되니) 양푼이를 빼고 나면.. 냄새는 그리 심하지않다.  

우리집의 경우.. 이때쯤 건사료를 끊고 캔식을 시작했는데... (물을 강제급여는 캔한스푼 게서 먹이는걸로 변경) 수분섭취가 많아지면서 애들 소변량이 늘어나고 따라서 소변냄새도 옅어져서.. 사실 소변을 3~4번 누기전에는 별로 티도 안난다... *^^* 우리신랑의 경우는 1번정도 눴을때는 애들이 눴는지 안눴는지 구분을 못할 정도이다.

이제, 변기훈련의 성공을 자축하자.



※ 2004년에 작성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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