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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과 터키 - 첫만남 룬을 처음 만난 날....... 2002년 9월 초 어느날, 청담동 한 주택에서 입니다. 룬 생일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2002년 8월 30일생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처음 만날 우리에게 살포시 하악질을 날려주더군요. ㅋㅋ 룬이 우리집에 처음 온 날.. 2002년 11월 17일, 미리 입양예약을 해뒀기 때문에..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오자마자 바로 데려왔었지요. 집으로 오는 지하철안에서 이동장안에 실례를 해서..(첫 만남에서 부터 하악질하더니..) 오자마자 목욕부터하고 뻣은 사진입니다. 물론.. 저 사진은 약간(?)의 조작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저런 자세로 잘 리가 없지요. 첫날 룬 몸무게 1.1kg였어요. 터키가 우리집에 처음 온 날.. 2003년 10월 16일.. 2002년 룬을 데려온지 딱 11개월 .. 2009. 11. 27.
캣타워 - 럭셔리 고양이들의 필수품 캣타워를 장만하기로 결심한게 벌써 2년전인데...... 저의 게으름으로 인해서 이제서야 마련했네요. 그동안 딱히 마음에 들만큼 크고 튼튼하면서 예쁜 캣타워를 못 찾았다는 핑계를 대고 싶네요. 얼마전에 알게된 공방에서 아주 멋진 캣타워를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 *^^* 원래는 제일 윗칸에.. 문이 달린 캣하우스 (예쁜 오두막모양)가 있는 제품인데, 문이 앞에 달려있고, 뒤는 막힌 형태라.. 베란다에 두고.. 밖 구경을 목적으로 둘꺼라... 과감히 캣하우스를 뺐어요. 그랬더니, 베란다에 둬도 시야를 가리지않아서 좋으네요. 터키는...... 워낙 캣타워를 좋아라해서, 다른 집.. 심지어 병원을 가도.. 캣타워가 보이면 바로 고고씽~~ 하는 녀석이랍니다. 공방아저씨가 오셔서 캔타워를 조립해주시는 동안에도...... 2009. 11. 27.
라탄바구니 - 안락한 고양이 요람 얼마전에 라탄바구니를 하나 장만했답니다. 역시 비싼값을 하는 것이라 재료나 마감이나 어디 하나 입댈데 없이 좋더군요. 후훗!! 특히 쿠션이 완전 푹신푹신하니......... 꺼내는 순간! 애들이 좋아라하겠구나!! 느낌이 팍팍 오더군요. 역시나.... 룬, 터키 둘다 너무너무 좋아라합니다. 근데..... 의외로 작아서.. 4kg로 되지 않는 룬과 터키도 함께 쓰진 못하네요. 큰 사이즈가 있음 좋겠는데, 없더라구요. 거묘키우시는 분들에겐 아쉬울 듯 싶네요. 첫 시승(?)은 룬부터........... ㅋㅋ 여전히 알흠답지만 나날이 꼬질해지고 있는 룬이랍니다. 터키에게도 시승의 기회를.......... 후훗~ 누런 벽지때문에 화이트발란스가 완전 무너져.. ㅡ_ㅜ 사진정리하는데 정말 난감하더라구요. 놀랍게도~ 평.. 2009. 11. 27.
[변기훈련] 훈련성공 후 현재 애들의 길어진 대변주기가 차츰 줄어들기만을 기다리고있다. *^^* 룬의 평균 40~45을 기록하고 있고, 터키도 60시간정도 된다.. ㅠ_ㅠ;;; 사실 경악할만한 시간차이다. (처음.. 자세잡을때... 대변주기가 길어지더니..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훈련하는 사람들은 조심하기바란다.) 하지만, 그 외의 애들 건강상태는 더할나위없이 좋고... 잘 먹고 잘 뛰어놀고 소변은 정상적으로 자주누니까 별로 걱정하지않는다. 어제, 터키가 38시간으로 근 한달만에 40시간 미만으로 대변을 봐서 너무 기뻤다. 변기훈련 하는동안 주의깊에 아이들의 건강상태변화를 살펴봐야한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인지... 신경질적으로 시트를 긁지도 않고.. 조용하게 볼일보고 내려온다. 그래서 모래화장실을 쓸때는 집안 어느곳에 있더라도.. 2009. 11. 27.
[변기훈련] 4. 드디어 물에 배변을... 빈양푼이와 시트위에 자세잡는 것까지 적응되었다면 가장 큰 고개에 도전하자!!! 바로 물을 채운 양푼이를 시도하는 것인데... 우리집은 한번 실패 후 다시 빈그릇으로 돌아갔다가 2주후에 다시 시도했다. 이부분에서 변기훈련 자체를 포기해버리는 사람도 꽤 있다고 한다. 훈련시작에서 빈양푼이까지 한달걸렸고, 빈양푼이에서 훈련성공까지 한달걸렸다. Tip 양푼이에 물을 채우면서 바로 아이들에게 하루 20cc씩 물을 주사기로 급여하기 시작했다. 소변을 자주 보면, 빨리 익숙해질까 싶어서였다. 물은 많이 먹는게 좋으니 괜찮다. 우리애들은 저렇게 강제급여후에도 따로 물을 마시는 걸로 봐서는 크게 많은 량은 아닌듯했다. 주사기로 먹이는게 내키지않는다면, 물 조금에 캔 한 티스푼정도를 게서 간식처럼 먹이면 될 듯하다.(요즘.. 2009. 11. 27.
[변기훈련] 3. 자세교정 (모래도 줄여나가자) 애들이 볼일을 보는 소리가 나면 잽사게 달려가 자세를 살핀다. 나의 경우는.. 심지어 자다가도 볼일보는소리가 나면 화장실로 달려갔다. ㅡ_ㅡ;; 일단 대,소변이 나오기 시작하면.. 시트위로 다리를 하나씩 옮긴다.. 처음에 앞발한 시트에 올리고, 그 자세에 익숙해져서 스스로 앞발을 시트에 올리고 배변하게되면 다시 뒷다리 하나를 옮기고.. 그런식으로 천천히 해야한다. 이부분이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이고 애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분이다. 좋은 자세는 가지런이 모은 앞발 양쪽에 뒷발이 위치하는 것이다. 배변이 끝나면, 덮지 못하도록 잽싸게 들어내리고.. 칭찬과 간식을 통해 주의를 다른곳으로 돌려야한다. 우리애들의 경우는... 몇번은 날 노려보면서 투덜거려도 참아주더니 나중에는 떵꼬에 떵이 나오다만 .. 2009. 11. 27.
[변기훈련] 2. 양푼이에 모래를 담자. 뛰어 올라가 배변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싶으면.. 준비해둔 양푼이를 꺼낸다. 변기시트를 올리고.. 변기의 가장 넓은 부분 지름을 재서 빠지지않고 걸리는 적당한 크기의 양푼이를 구한다. 그릇가게에서 구할 수 있다. Tip 알루미늄 양푼이의 경우 좀 커도 찌그러뜨려서 끼우면 잘 맞출 수 있다고 하던데.. 우리집은 스뎅양푼이 지름 27cm짜리를 사와서 끼우니 딱맞아 떨어졌다. (시장에서 3천원에 구입) 의료용기구파는 곳에 가면 환자들용으로 변기에 끼우는 그릇을 판다고 한다. 이가 딱맞게 만들어져 나온다니... 놀랍다. 하지만 양푼이보다는 비싸지않을까? 양푼이가 준비되면... 모래를 채워서 변기시트 아래에 끼운다. 이때부터 사람과 고양이의 신경전이 시작되므로 애들 식사량과 대변량 주기등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2009. 11. 27.
[변기훈련] 1. 화장실 옮기기 1. 화장실 옮기기 고양이의 모래 화장실을 사람화장실로 옮기는 것부터 훈련의 시작이다. 제일 걱정된건 역시나 화장실의 습기와 곰팡이였다. 샤워커튼 설치 샤워커튼은 아랫부분을 욕조안으로 넣은상태에서 사용하도록했다. 그러면 물이 샤워커튼을 타고 바닥으로 흐르지않게된다. (불을 키면 돌아가도록 환풍기까지 따로 설치했다.) 우리집은 오래된 아파트라 화장실 상태가 좋지않아.. 그동안 애들에게 화장실은 금지구역이었다. 그래서,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만으로도 1주일이상 걸렸던 것 같다. 화장실바닥을 건조시키기. 화장실에서 편하게 뒹굴거릴수 있도록.. 걸레로 화장실 바닥을 물기없이 닦아내기를 수차례~ 아마 우리집 안방바닥보다 화장실 바닥이 더 깨끗할 것 같다. 샤워나 목욕 후에는 꼭 바닥을 걸레로 닦고... 2009. 11. 27.
[변기훈련] 들어가기에 앞서..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에 회사를 그만두고 쉬는동안 애들 변기훈련을 시키기로 마음을 먹었다. 2004년 7월 초(4~5일경)에 시작하여 8월말일쯤 완료되었다고 느꼈으니 딱 2달만에 성공한 셈이다. 그동안 변기훈련에 알아본 정보와 실제 훈련중에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훈련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정리해본다. 하지만 역시... 권하고 싶지는 않다. 그만큼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크고, 중도포기할 것 같으면 안하는게 낫다. 고양이의 경우 강아지와는 달리, 보상에 연연해하지않기때문에... 체별과 보상으로 훈련시키는것은 한계가 있다. 제대로 배변할때마다 칭찬해주고.. 단지 착하다가 아니라.. 왜 여기에 눠야되고 제대로 눠서 얼마나 엄마가 기쁜지 주절주절 말을 해줄 필요가 있다. ㅡ_ㅡ;; 고양이는 .. 2009.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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