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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후기] 7. 생식을하면 다른건 절대 먹여서 안될까? 7. 생식을 하면 건사료나 간식용캔 혹은 간식을 절대 먹여서는 안되는가? 절대..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절대"라는 말은 참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룬과 터키에게 지금도 간혹.. 생식대신 캔을 줄때가 있어요. 물론 주식용캔이긴 하지만.. 왜냐면 우리와 함께 여행을 가거나, 혹은 제가 아프거나 다쳐서 생식을 챙겨먹일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캔으로 대체해줄 생각이거든요. ^^* 주식 외의 간식으로는 고양이에게 특별히 나쁜 음식들이 아니라면.. 어떤 것을 먹이느냐하는 것은 반려인의 선택의 몫이고 반려인이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생식하시는 분들은 생고기를 얼려놨다가 소량 녹혀 썰어 먹이시는 분들도 있고, 닭육포를 직접 만들어서 먹이는 분들도 있어요. 저는 닭육포를 만들어서 먹이고, 그외에는.. 2009. 11. 27.
[생식후기] 6. 생고기 먹이는것에 대한 걱정? 6. 쉽게 상하는 닭을 생고기로 먹이는게 무섭지 않은가? 미국 FDA문건을 보면 고양이나 개에게 생고기(닭,칠면조,오리,토끼 등)을 먹일때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수 있는 확률은 지극이 낮으며, 깨끗이 씻고 청결한 상태에서 먹인다면 걱정하지않아도 된다면서.. 오히려 준비해주는 사람의 손이나 더 깨끗히 씻을 것을 권하고 있더군요. ^^* 생식만들때, 전 껍질 벗겨서 사온 닭을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낸 후 남은 껍질이나 지방 등 불필요한 부분을 떼어냅니다. 그런 후 생식만들 준비를 하는 동안 냉장(혹은 냉동) 보관하죠. 칼과 도마는 사용 전후에 살모넬라균과 대장균을 없애준다는 주방용품 살균소독제품을 뿌려 소독하고 뜨거운 물에 2차 소독을 합니다. *^^* 생식을 만든 후에도 냉동보관하고 매 끼니때마다 녹여먹이.. 2009. 11. 27.
[생식후기] 5. 그 외에 드는 돈은? 5. 닭과 영양제외에 드는 돈은 없는가? 생식에는 뼈가 들어갑니다. 그러다보니 뼈를 갈아넣는 일이 가장 크고 힘들답니다. 일단 저는 처음에 집에 있던 핸드블랜더로 시작했는데, 두번이나 고장이 나서 A/S비용만 4만원가까이 들었어요. 다른분들은 믹서기나 녹즙기, 분쐐기 혹은 외국산 그라인더 등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에 뼈를 갈지않고 칼등으로 부셔서 먹이시는 분들도 있구요.. 냥이에 따라서 뼈도 잘 씹어먹는 녀석들은 대강 썰어줘도 아드득아드득 잘 먹기도한대요. 저는 핸드블랜더로는 오래 못 쓰겠다 싶어서.. 민서기를 장만했어요. 중고로 26만원줬죠. 앞으로 룬과 터키가 명을 다할때까지 20년이상 쓸 생각을 했기때문에 무리했답니다. 사고나서 후회하지않아요. 고기랑 뼈해서 대략 2.5kg씩 만드는데, 그거 민서.. 2009. 11. 27.
[생식후기] 4. 주원료인 닭은 비싼가? 4. 생식의 주원료인 닭은 비싼가? 생식하시는 분들보면 직접 닭농장에서 바로 도축된 닭을 사다가 해주시는 분도 있고 유기농 닭을 사다가 해주시는 분도 있답니다. 저는 마트나 시장에서 파는 생닭을 써요. 룬과 터키도 똑같은 가족의 일원이니, 차별해서는 안된다고 봐요. 그래서 저랑 신랑이 유기농재료들을 먹을만큼 여유가되면 그때는 룬과 터키에게도 유기농닭이나 농장닭을 먹일 생각입니다. ^^* 대략 1~1.2kg정도 나간다는 닭을 마리당 4500~5000원에 구매하고 있어요. (다른 분들 이야기들어보니 저희동네가 닭값이 조금 비싼듯 합니다.) 그동안 든 닭값을 정리해 봤어요. 2004년 09월 9,200원 (9월중순에 시작했고, 처음엔 먹는량이 적었어요.) 2004년 10월 24,500원 (이땐 터키가 하루 2.. 2009. 11. 27.
[생식후기] 3. 영양제는 비싼가? 3. 영양제는 비싼가? 처음에는 혼합파우더인 Whole carcass파우더와 간파우더로 시작을 했어요. 고기와 뼈 1kg당 물 450ml와 Whole carcass파우더 25그램, 간파우더 45ml, 연어오일 2개가 들어가는 거에요. 혼합파우더(연어오일 포함)와 간파우더의 2마리 4개월치 구매했는데 165,000원이었어요. 1묘 1달로 계산해보면 대략 20,625원이 되네요. 전 공동구매로 구매한거라 좀 싸게 샀어요. (흠.. 지금 첨 계산했는데.. 별로 안비싸군요.) 그로부터 3개월정도 지나서.. 혼합파우더가 얼마 남지않게되자 전 "개별 영양제"구매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파우더값이 부담이 되었거든요. 2004년 12월에 어떤 분이 구매하셨던 살찐네 장터를 통해 여기저기에서 구했답니다. 총 비용.. 2009. 11. 27.
[생식후기] 2. 생식 후의 변화 2. 생식 후의 변화 2004년 8월 수술직후 터키의 몸무게는 12개월 성묘의 몸으로 2.6kg였고, 2003년 8월 중성화후 2004년 1월 4.8kg까지 나가던 룬은 2004년 8월당시 4.4kg였어요. 2005년 2월 1일 오늘 재본 룬의 몸무게는 3.77kg 입니다. 생식으로 인한 제한급식으로의 전환에 적응을 못해 3.9kg까지 빠졌던 몸무게를 3개월동안 유지했었는데.. 최근에 200그램이 더 빠졌어요. 터키는 3.56kg이에요. 2.6kg에서 엄청나게 먹어대며 채 두달도 못가 3.7kg로 불어나더니 역시 3개월정도 변동없이 유지하다가... 최근에 200그램정도 빠졌어요. - 엄청난 우다다 하루 20시간을 자는 것만 같던 아이들이.. 하루에 1~2차례하던 우다다를 4~5번하게 되었죠. - 피모의 .. 2009. 11. 27.
[생식후기] 1. 생식의 시작 1. 룬과 터키의 생식 2004년 9월초부터 시작했으니 룬과 터키가 생식을 한지도 5개월이 되었네요. 사실 생식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2004년 봄이었어요. 그때까지 아픈데없이 건강한 룬과 터키였기때문에 생식만드는 것도 그렇고, 끼니때마다 녹여먹여야한다는 것 등 엄청난 수고와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 생식을 선뜻 해야겠다고 마음 먹기는 힘들었답니다. 그러다가.. (아시다시피) 우리 터키가 상상임신을 하게 되었어요. 상상임신으로 젖이 나오고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서 지루성피부염까지 왔죠. 청천벽력같이.. 피고름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더니, 자궁축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다행히 수술이 잘되었는지 터키는 다시 건강해졌어요. 그 일이 계기가 되어서 생식을 하겠다고 마음을 굳히게 되었답니다. 주식용캔으로.. 2009. 11. 27.
건조기 - 수제 건강간식 닭육포!! 12월말쯤에.. 건조기를 샀어요. 원래는 가능하다면 얻어다 혹은 사다가(?) 먹임 좋겠지만.. 다른 분께 그런걸 계속 부탁드린다는 것도 무리한 일이고 룬과 터키가 워낙 좋아하는데다가.. 생식외에 주는 간식이라곤 닭육포밖에 없는데 싶어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이제 더이상 파는 간식류는 불안해서 먹일수가 없게 되었어요. 극성맞죠? 배달온 건조기 전체모습이에요. 박스에 관심을 보이는 터키.. ㅋㅋㅋ 건조기에 육포만들때 쓰는거라고 딸려나온건데.. ㅡ_ㅡ;; 별 필요없을듯 해요. 설명서와 요리법책도 있네요. 요리법은 무지 어려워요. 재료 준비과정을 잔뜩 복잡하게 설명해놓고 마지막에.. 건조기로 건조시킨다. 쿨럭~ 이런식이더라구요. ㅡ_ㅡ;; 짜쟌~~~~~~~~~~~~~~~~~~~~~~ 건조기입니다!! 이렇게 4개의.. 2009. 11. 27.
민서기 - 고기와 뼈 가는 기계 생식을 시작하면서부터 내내 그라인더나 민서기를 갖고싶었었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편할까하는 의구심과 (실제로 사용하는 걸 보지 못했으니..) 20만원이 넘는 돈이 상당한 부담이 되어서 망설여왔다. 마냥 집에서 놀때는 핸드블랜더로 뼈를 부셔서 생식을 만드는게 큰 부담은 아니었지만, 이것저것 새로운 일을 하려고 하다보니 바빠지고, 그러다보니 은근히 부담으로 다가왔다. 외국사이트에서도 견적을 뽑아보고 했지만, 국내에서 업소용을 중고로 장만하는거와 가격면에서 별 차이도 안났고. 업소용이라.. 크고 무겁다는 단점은 있었지만 일단 A/S가 되고, 부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과 변압기가 필요없다는 면이 장점이었다. 결국 황학동 중앙시장까지 가서 실물을 보고 주문을 했고, 오늘 받았다. 멋지다! 뭐가 굉장한 일을 .. 2009.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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