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239 [변기훈련] 4. 드디어 물에 배변을... 빈양푼이와 시트위에 자세잡는 것까지 적응되었다면 가장 큰 고개에 도전하자!!! 바로 물을 채운 양푼이를 시도하는 것인데... 우리집은 한번 실패 후 다시 빈그릇으로 돌아갔다가 2주후에 다시 시도했다. 이부분에서 변기훈련 자체를 포기해버리는 사람도 꽤 있다고 한다. 훈련시작에서 빈양푼이까지 한달걸렸고, 빈양푼이에서 훈련성공까지 한달걸렸다. Tip 양푼이에 물을 채우면서 바로 아이들에게 하루 20cc씩 물을 주사기로 급여하기 시작했다. 소변을 자주 보면, 빨리 익숙해질까 싶어서였다. 물은 많이 먹는게 좋으니 괜찮다. 우리애들은 저렇게 강제급여후에도 따로 물을 마시는 걸로 봐서는 크게 많은 량은 아닌듯했다. 주사기로 먹이는게 내키지않는다면, 물 조금에 캔 한 티스푼정도를 게서 간식처럼 먹이면 될 듯하다.(요즘.. 2009. 11. 27. [변기훈련] 3. 자세교정 (모래도 줄여나가자) 애들이 볼일을 보는 소리가 나면 잽사게 달려가 자세를 살핀다. 나의 경우는.. 심지어 자다가도 볼일보는소리가 나면 화장실로 달려갔다. ㅡ_ㅡ;; 일단 대,소변이 나오기 시작하면.. 시트위로 다리를 하나씩 옮긴다.. 처음에 앞발한 시트에 올리고, 그 자세에 익숙해져서 스스로 앞발을 시트에 올리고 배변하게되면 다시 뒷다리 하나를 옮기고.. 그런식으로 천천히 해야한다. 이부분이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이고 애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분이다. 좋은 자세는 가지런이 모은 앞발 양쪽에 뒷발이 위치하는 것이다. 배변이 끝나면, 덮지 못하도록 잽싸게 들어내리고.. 칭찬과 간식을 통해 주의를 다른곳으로 돌려야한다. 우리애들의 경우는... 몇번은 날 노려보면서 투덜거려도 참아주더니 나중에는 떵꼬에 떵이 나오다만 .. 2009. 11. 27. [변기훈련] 2. 양푼이에 모래를 담자. 뛰어 올라가 배변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싶으면.. 준비해둔 양푼이를 꺼낸다. 변기시트를 올리고.. 변기의 가장 넓은 부분 지름을 재서 빠지지않고 걸리는 적당한 크기의 양푼이를 구한다. 그릇가게에서 구할 수 있다. Tip 알루미늄 양푼이의 경우 좀 커도 찌그러뜨려서 끼우면 잘 맞출 수 있다고 하던데.. 우리집은 스뎅양푼이 지름 27cm짜리를 사와서 끼우니 딱맞아 떨어졌다. (시장에서 3천원에 구입) 의료용기구파는 곳에 가면 환자들용으로 변기에 끼우는 그릇을 판다고 한다. 이가 딱맞게 만들어져 나온다니... 놀랍다. 하지만 양푼이보다는 비싸지않을까? 양푼이가 준비되면... 모래를 채워서 변기시트 아래에 끼운다. 이때부터 사람과 고양이의 신경전이 시작되므로 애들 식사량과 대변량 주기등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2009. 11. 27. [변기훈련] 1. 화장실 옮기기 1. 화장실 옮기기 고양이의 모래 화장실을 사람화장실로 옮기는 것부터 훈련의 시작이다. 제일 걱정된건 역시나 화장실의 습기와 곰팡이였다. 샤워커튼 설치 샤워커튼은 아랫부분을 욕조안으로 넣은상태에서 사용하도록했다. 그러면 물이 샤워커튼을 타고 바닥으로 흐르지않게된다. (불을 키면 돌아가도록 환풍기까지 따로 설치했다.) 우리집은 오래된 아파트라 화장실 상태가 좋지않아.. 그동안 애들에게 화장실은 금지구역이었다. 그래서,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만으로도 1주일이상 걸렸던 것 같다. 화장실바닥을 건조시키기. 화장실에서 편하게 뒹굴거릴수 있도록.. 걸레로 화장실 바닥을 물기없이 닦아내기를 수차례~ 아마 우리집 안방바닥보다 화장실 바닥이 더 깨끗할 것 같다. 샤워나 목욕 후에는 꼭 바닥을 걸레로 닦고... 2009. 11. 27. [변기훈련] 들어가기에 앞서..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에 회사를 그만두고 쉬는동안 애들 변기훈련을 시키기로 마음을 먹었다. 2004년 7월 초(4~5일경)에 시작하여 8월말일쯤 완료되었다고 느꼈으니 딱 2달만에 성공한 셈이다. 그동안 변기훈련에 알아본 정보와 실제 훈련중에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훈련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정리해본다. 하지만 역시... 권하고 싶지는 않다. 그만큼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크고, 중도포기할 것 같으면 안하는게 낫다. 고양이의 경우 강아지와는 달리, 보상에 연연해하지않기때문에... 체별과 보상으로 훈련시키는것은 한계가 있다. 제대로 배변할때마다 칭찬해주고.. 단지 착하다가 아니라.. 왜 여기에 눠야되고 제대로 눠서 얼마나 엄마가 기쁜지 주절주절 말을 해줄 필요가 있다. ㅡ_ㅡ;; 고양이는 .. 2009. 11. 27. [생식후기] 8. 생식을 망설이는 분들께.. 8. 끝으로... 생식을 망설이는 분들께.. 제가 생식하고 나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나 이야기가.. "돈이 많이 들어서.. ", "생활이 바빠서 힘이 들어서..", "청결도가 걱정이되서.." 등등이죠. 그래서 내용도 그런부분에 맞춰서 쓴것이구요. 제가 이런 글을 쓴 것은.. 생식에 대해 알지 못하면서 너무 쉽게 겁을 먹고 포기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 역시 초기에는 생식은 돈도 많이 들고 힘들고 어려운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 경험담으로 인해서 한 사람의 반려인이라도 생식을 시작하게 되서 1마리의 고양이라도 더욱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퍼가시는 분들은.. pinkie.pe.kr 출처를 .. 2009. 11. 27. [생식후기] 7. 생식을하면 다른건 절대 먹여서 안될까? 7. 생식을 하면 건사료나 간식용캔 혹은 간식을 절대 먹여서는 안되는가? 절대..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절대"라는 말은 참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룬과 터키에게 지금도 간혹.. 생식대신 캔을 줄때가 있어요. 물론 주식용캔이긴 하지만.. 왜냐면 우리와 함께 여행을 가거나, 혹은 제가 아프거나 다쳐서 생식을 챙겨먹일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캔으로 대체해줄 생각이거든요. ^^* 주식 외의 간식으로는 고양이에게 특별히 나쁜 음식들이 아니라면.. 어떤 것을 먹이느냐하는 것은 반려인의 선택의 몫이고 반려인이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생식하시는 분들은 생고기를 얼려놨다가 소량 녹혀 썰어 먹이시는 분들도 있고, 닭육포를 직접 만들어서 먹이는 분들도 있어요. 저는 닭육포를 만들어서 먹이고, 그외에는.. 2009. 11. 27. [생식후기] 6. 생고기 먹이는것에 대한 걱정? 6. 쉽게 상하는 닭을 생고기로 먹이는게 무섭지 않은가? 미국 FDA문건을 보면 고양이나 개에게 생고기(닭,칠면조,오리,토끼 등)을 먹일때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수 있는 확률은 지극이 낮으며, 깨끗이 씻고 청결한 상태에서 먹인다면 걱정하지않아도 된다면서.. 오히려 준비해주는 사람의 손이나 더 깨끗히 씻을 것을 권하고 있더군요. ^^* 생식만들때, 전 껍질 벗겨서 사온 닭을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낸 후 남은 껍질이나 지방 등 불필요한 부분을 떼어냅니다. 그런 후 생식만들 준비를 하는 동안 냉장(혹은 냉동) 보관하죠. 칼과 도마는 사용 전후에 살모넬라균과 대장균을 없애준다는 주방용품 살균소독제품을 뿌려 소독하고 뜨거운 물에 2차 소독을 합니다. *^^* 생식을 만든 후에도 냉동보관하고 매 끼니때마다 녹여먹이.. 2009. 11. 27. [생식후기] 5. 그 외에 드는 돈은? 5. 닭과 영양제외에 드는 돈은 없는가? 생식에는 뼈가 들어갑니다. 그러다보니 뼈를 갈아넣는 일이 가장 크고 힘들답니다. 일단 저는 처음에 집에 있던 핸드블랜더로 시작했는데, 두번이나 고장이 나서 A/S비용만 4만원가까이 들었어요. 다른분들은 믹서기나 녹즙기, 분쐐기 혹은 외국산 그라인더 등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에 뼈를 갈지않고 칼등으로 부셔서 먹이시는 분들도 있구요.. 냥이에 따라서 뼈도 잘 씹어먹는 녀석들은 대강 썰어줘도 아드득아드득 잘 먹기도한대요. 저는 핸드블랜더로는 오래 못 쓰겠다 싶어서.. 민서기를 장만했어요. 중고로 26만원줬죠. 앞으로 룬과 터키가 명을 다할때까지 20년이상 쓸 생각을 했기때문에 무리했답니다. 사고나서 후회하지않아요. 고기랑 뼈해서 대략 2.5kg씩 만드는데, 그거 민서.. 2009. 11. 27.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7 다음 반응형